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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10년 최대폭 상승 충격 뉴스

by 상승곡선맨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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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7% 올라 9년 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물가는 가파르게 오르고 있지만 3분기(7~9월) 경제성장률은 0.3%로 둔화됐습니다. 여기에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공급 병목현상이 심화될 경우 경기둔화와 물가상승을 자극해 '저물가'(경기둔화 속 물가상승) 우려가 커질 수 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09.41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올랐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는 2011년 12월(4.2%) 이후 최대 상승폭이자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소비자 물가도 10월에 3.2% 올랐습니다. 두 달 연속 3%대 상승은 2012년 1월과 2월 이후 9년여 만입니다. 유가와 개인서비스, 농축수산물 가격이 동시에 오르면서 가격이 올랐습니다.

 

 

 





물가 상승 속에서 경제 성장과 국민 소득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0.3% 증가했습니다. 성장률은 1분기 1.7%, 2분기 0.8%에서 더 떨어졌습니다. 국민의 실제 주머니 사정을 반영한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3분기에 전 분기보다 0.7% 감소해 5분기 만에 다시 감소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물가는 10월에 약 31년 만에 가장 높은 6.2% 상승했고, 유로존 물가는 11월에 약 2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4.9% 상승했습니다.

오이 가격은 99% - 디젤은 40% 껑충 뛰었습니다... 오미크론 -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입니다.

 

 물가 10년 최대폭

 

 

지난 2일 서울 은평구의 한 식자재 마트를 찾은 한 소비자가 오이 진열대 앞에 재료를 담고 있습니다. 11월 소비자물가는 오이가 전년 동기 대비 99.0% 오르는 등 전체적으로 3.7% 올랐습니다. 그것은 약 1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뛰어올랐습니다. 뉴스 1입니다
11월의 인플레이션은 10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올해 둘째를 출산한 주부 A씨는 요즘 장보기가 무섭습니다. 물가도 오르고 둘째까지 낳으니 생활비를 최대한 아낀다고 해도 100만 원을 훌쩍 넘깁니다. A씨는 "가장 절약하기 쉬운 것은 식비였는데 물가가 너무 비싸 더 이상 허리띠를 졸라매기 어렵다"고 털어놨다."



채소부터 기름값, 임대료, 외식비까지 줄줄이 올라 서민들의 장바구니가 소비자 물가에 비해 가벼워져 약 1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물가상승률과 경기둔화가 가속화될 경우 '저물가(경기둔화 속 물가상승)'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유가는 35.5%, 농축산물은 7.6% 올라 물가를 견인했습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채소·육류 등 장바구니 물가와 전기·수도 등 공공서비스 물가, 외식 등 개인서비스 물가가 올랐습니다. 지난달 유가는 전년 동월 대비 35.5% 올라 2008년 7월(35.5%) 이후 13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휘발유는 33.4%, 경유와 자동차 액화석유가스(LPG)는 각각 39.7% 올랐습니다.

농축산물 물가상승률은 8월 7.8%에서 9월 3.7%, 10월 0.2%로 낮아졌다가 11월(7.6%) 다시 상승했습니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한파가 김치 수요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이상추알은 각각 99%, 72.0%, 32.7% 올랐습니다. 50대 주부 B씨는 올해 김장을 포기했습니다. 양배추, 마늘, 파, 그리고 다른 재료들에 첨가되지 않은 모든 것들이 있습니다. B씨는 "내가 사는 김치가 더 쌀 것 같다."

서비스 가격도 11월부터 시작된 점진적인 일상 회복으로 인해 많이 올랐습니다. 개인 서비스 가격은 3.0% 올랐고, 식당 가격과 보험 서비스 수수료는 각각 3.9%, 9.6% 올랐습니다. 이는 2012년 1월(3.1%) 이후 최고치다. 임대료도 1.9% 올랐습니다. 전세는 2.7% 올라 2017년 10월(2.7%) 이후 4년 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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